안녕하세요 엘리입니다:)
11/11에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24에 다녀와서 후기글을 작성해보려 합니다!
DAN24가 뭔가요?
DAN24는 11/11~12 이틀 간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에서
네이버의 기술과 비즈니스 방향성을 공유하고, 다양한 업계 파트너와 소통하는 통합 컨퍼런스입니다.
DAN24 컨퍼런스 신청은 10/30~31일에 온라인 선착순으로 이루어졌어요.
저는 10/30에 DAY1 신청에 성공했고, 10/31 DAY2 신청에는 실패해서 DAY1만 가게 되었어요.
신청을 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안내사항이 담긴 메일을 받게 됩니다.
인상깊었던 건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NFT 티켓을 발행해준다는 것입니다.
네이버페이 월렛이 선보이는 첫 번째 대규모 행사 연계 NFT 서비스라고 하네요!
안내문을 따라서 네이버페이 월렛에 들어가면 '아트' 탭에서 NFT 티켓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AN24, 어디에서 했나요?
DAN24가 열리는 장소는 코엑스 1층 그랜드블룸입니다.
행사 당일에 네이버 지도에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24'라고 검색하니 길을 잘 못찾겠더라고요.
여러분은 검색하실 때 '코엑스동문'을 검색하고 해당 문을 통해 들어오시면 길을 찾기 수월하실 거예요.
코엑스 동문을 통해 들어오시면 휘황찬란한 배너 광고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제서야 네이버 컨퍼런스에 왔다는 것이 실감났어요.
등록데스크로 가서 네이버페이 앱의 NFT 티켓 화면을 보여주면 담요를 건네주십니다.
이때는 왜 담요를 주시나 했는데 강연장 안으로 들어가면 추워요.
그래서 이때 요긴하게 덮었답니다. (네이버의 섬세함을 느꼈어요.. 갬동)
9시 반부터 3층 오디토리움에서 키노트가 진행됐어요.
초청장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 입장이 가능했고,
초청장을 소지하지 않은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1층 그랜드블룸 103호(Track3)에서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키노트 영상과 모든 세션 영상은 추후 DAN24 웹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하니 걱정마세요!)
최수연 CEO 발표
📢 최수연 CEO 키노트 요약(출처: 네이버 제공)
🔎 네이버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했고, 이후 1년간 사용자, 판매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위한 수십건의 생성형AI 프로덕트들을 테스트한 결과 상용화 단계로 들어섰습니다.
🔎 이제 네이버는 사용자와 창작자를 위한 AI 도구는 물론, SME와 브랜드사를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보안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B2B 사업 영역까지 매우 폭넓은 생성형AI 기술 라인업을 갖췄고 이제 이런 네이버의 기술을 실서비스에 밀착시킬 시기입니다.
🔎 네이버는 자체기술과 수천만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글로벌 IT 시장 변화 흐름 속에서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는 자산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정답만을 제공해 출처로의 연결을 제한하는 방식보다는 다양한 출처를 한 화면에서 제공하는 특징을 갖는 네이버의 통합검색 속에 AI 기술을 녹임으로써, 더 많은 콘텐츠들이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창작자 생태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만들어가겠습니다.
🔎 네이버는 원천 기술인 검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면서 국내 시장을 지켜왔듯이, 국내 AI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매출의 20%-25% 규모의 R&D 투자를 통한 기술 개발은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입니다.
🔎 “이제는 검색서비스에서 탐색서비스로.” 이제 탐색의 주도권은 앞으로 네이버가 아닌 사용자에게 있으며, 무수히 다양한 N개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사용자, 서비스와 서비스, 콘텐츠와 기술을 연결할 예정입니다.
ON-SERVICE AI : 검색에서 발견까지, 사용자 경험 진화와 창작 생태계 강화
📢 ‘ON-SERVICE AI : 검색에서 발견까지, 사용자 경험 진화와 창작 생태계 강화’ 키노트 요약(출처: 네이버 제공)
🔎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일 생성형AI 검색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네이버의 생성형AI 검색은 현재의 통합검색 기술에 AI와 개인화 추천 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네이버 통합검색에서 제공될 ‘AI 브리핑’도 함께 공개되었습니다. ‘AI 브리핑’은 얼마나 좋은 답변을 제공하느냐를 넘어, 얼마나 좋은 출처를 많이 보여주는지에 집중합니다.
🔎 네이버는 양질의 문서가 부족한 롱테일 키워드나 외국어 키워드들에 대해 우선적으로 적용해 나가며 정답을 찾는 니즈부터 관심사 탐색을 위한 니즈까지, 네이버 검색결과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사용자 검색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AI 브리핑’은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 검색에도 적용되어, 외국어 사용자들도 새로운 방식의 생성형AI 검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사용자가 검색 의도와 맥락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요약과 추천 기능을 AI가 넛지하는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해, 검색부터 액션까지 이어지는 완성형 흐름을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 네이버의 새로운 생성형AI 검색은 더 많은 창작자가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술을 적용한 홈피드와 클립을 선보인 이후, 네이버 모바일 메인의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1%, 창작자 규모는 전년 대비 2배 증가했습니다.
🔎 네이버는 계속해서 네이버의 창작자 생태계가 더 크고 단단해질 수 있도록 새로운 수익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창작을 쉽고 다채롭게 펼쳐 나갈 수 있는 AI 편집 도구들도 제공해나갈 예정입니다.
SPATIAL AI: 공간지능 혁신을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의 미래
📢 ‘SPATIAL AI: 공간지능 혁신을 통한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의 미래’ 키노트 요약(출처: 네이버 제공)
🔎 1030세대 사용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자리잡은 네이버 지도는 글로벌 수준의 공간 지능 기술로, 국내 사용자들은 글로벌에서 가장 혁신적인 지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에요.
🔎 네이버 지도를 통해 네이버랩스의 공간지능 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거리뷰3D’를 소개했습니다. ‘거리뷰3D’는 기존의 서비스에서 제공하던 길 안내 기능에서 나아가 오프라인 정보를 3차원으로 담아내 더욱 생생한 경험과 최적화된 공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 또한 AR 내비게이션, 실내지도, VR 실내투어 등을 이용해 오프라인 공간을 온라인 서비스에서 생생하게 재현합니다. 특히, VR 실내투어는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의 현장감을 생동감 있게 구현함으로써 오프라인 판매자 및 브랜드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예정입니다.
🔎 네이버랩스는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스위스 로봇 스타트업 스위스-마일과는 디지털 트윈과 측위 시스템을 적용한 건설 현장에서의 로봇 어플리케이션 공동 연구, 일본 NTT동일본과는 스마트 빌딩 내 로봇 및 AR 가이드 적용 프로젝트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 또한 자체 기술로 구축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AI 측위 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 공간 지능 관련 기술을 하나로 통합한 ‘NAVER TwinXR’ 플랫폼도 공개됐습니다.
HYPERCLOVA X: 원천 기술의 확장
📢 ‘HYPERCLOVA X: 원천 기술의 확장’ 키노트 요약
🔎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출시 후 1년간 꾸준히 생성형AI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한편, 팀네이버의 핵심 서비스 및 비즈니스에 결합해볼 수 있는 다양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 네이버는 원천기술로 보유한 AI 기술을 여러 대규모 서비스에 적용해보며 다양한 데이터와의 결합, 근본적 수준에서의 모델 개선을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AI가 창출하는 가치 중심의 광고: 사용자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광고주에게는 최적의 성과를
📢 'AI가 창출하는 가치 중심의 광고: 사용자에게는 필요한 정보를, 광고주에게는 최적의 성과를’ 키노트 요약(출처: 네이버 제공)
🔎 네이버 광고 플랫폼도 AI 기술로 한차원 더 고도화됩니다. AI가 광고주의 광고 소재 관리와 광고 집행 운영을 돕는 새로운 광고 특화 AI 플랫폼인 ‘ADVoost’를 소개했습니다.
🔎 새롭게 만들어지는 ‘ADVoost’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높이고, 광고주가 AI를 이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용자 타겟팅으로, 광고주에게는 최적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고, 사용자는 더욱 관련성 높은 광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ADVoost’를 홈피드에 시범 적용한 결과 클릭률(CTR)은 약 40% 증가, 광고 비용(CPC)은 28% 절감되는 등 최종 광고 효율이 30% 이상 향상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AI 기술 기반으로 네이버 광고 플랫폼이 만들어갈 변화와 혁신을 기대해 주세요.
네이버 쇼핑의 NEXT: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새로운 차원
📢 ‘네이버 쇼핑의 NEXT: 개인화된 쇼핑 경험의 새로운 차원’ 키노트 요약(출처: 네이버 제공)
🔎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AI 쇼핑앱과 얼라이언스 기반의 멤버십 및 물류 비즈니스의 방향성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 2025년 상반기 중, 사용자에게 초개인화된 AI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앱과는 별도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모바일앱을 출시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개인화된 혜택과 깊이 있는 상품 추천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또한 파트너와의 얼라이언스 모델로 구축한 멤버십 서비스와 물류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사용자 혜택의 외연을 더 확장합니다.
🔎 네이버의 배송 포트폴리오는 ‘지금배송’, ‘새벽배송’ 등으로 다양화할 예정입니다.
DAN24, 키노트 후기
키노트를 다 듣고 나서... 네이버는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AI 기술을 네이버의 여러 서비스에 접목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사용자, 서비스-서비스, 콘텐츠-기술을 연결하고자 합니다.
확실하고 체계적인 비전과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이 있다고 느꼈어요.
단순히 어느 한 영역에서만 AI 기술이 접목되는 것이 아니라,
국내 초거대AI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검색, 콘텐츠, 지도, 쇼핑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의 각 서비스들이 AI기술을 접목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쇼핑 서비스의 경우 최근 네이버 앱 내에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로 이름도 바뀌고 색상도 보라색으로 구분되길래 이게 어떻게 변화한 건지 궁금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이제 곧 별도 AI 쇼핑앱이 생긴다고 하네요! 멤버십 서비스의 일환으로 넷플과도 협업하게 되었고, 부족했던 도착보장이라는 서비스명을 네이버배송으로 바꾸고 포트폴리오를 세분화한다고 해요. 오늘도착, 내일도착 등등으로요. 그리고 퀵커머스로도 확장한다고 하네요. 네이버의 첫 AI 쇼핑앱이 어떤 모습일지는 내년 상반기에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키노트가 끝난 후에는 개별적으로 점심시간을 갖고, 다양한 체험존과 부스존을 경험했습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의 다음 글에서 이어집니다..!
https://ellieyu.tistory.com/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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