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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인프런] 카일스쿨의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의사 결정
의사 결정(Decision Making)
- 인지 과정
- 합리적이거나 비합리적일 수 있음
- 특정 가정을 기반으로 하는 추론 과정
- 최종 선택을 하고, Action을 촉구할 수도 있음
- 우리가 바라는 의사 결정
- 어떤 행동(Action)을 할지 결정하는 것
- 개인 또는 조직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대안을 고민한 후, 합리적이고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과정
의사 결정이 어려운 이유
- 합리적이고 효과적이다의 기준을 잡기 어려움
- 세상엔 해결하기 어려운 난해한 문제가 더 많음
- 경험해보지 않은 것을 해야 해서
- 결정하는 행위가 부담감, 압박감이 느껴져서
회색 지대(Gray Zone)의 문제
- 어려움을 느끼는 문제는 대부분 회색 지대(Gray Zone)의 문제
- 명확하거나 쉬운 것은 어려워하지 않음
- 회색 지대 문제의 특징
- 경험을 거의 해보지 않은 형태
- 불확실한 문제
- 명확히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닌 섞인 문제들(복잡함)
- 문제 정의도 어려울 수 있음
- ex. 회사에서 경험하지 않은 신사업을 하려고 하는데, 신사업이 과연 시장에서 먹힐까?
- 아무리 회색지대의 문제라 할지라도, 분명히 여러 가지 노력을 함(레퍼런스 찾거나, 지인 수소문 등)
- 사실관계가 나오지 않고 사람들의 의견이 갈리기도 함
- 이런 상황에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아 감정적/심리적으로 위축됨
- 회색 지대 문제에 부딪히면 문제를 분석한 후, 해결해야 함
-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생각하고 결정하기 위해 올바른 정보를 모으고 정보를 분석한 후 실질적 해결안을 찾는 것
- 인간으로서 회색 지대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스스로 옳은 질문을 던지고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
각 단계별 의사결정 방해 요소
- 문제 상황 직면: 문제 정의가 잘 되어 있지 않거나, 문제가 모호한 경우
=> 문제 정의가 시작이자 끝이다! 문제를 구체화하고, MECE하게 쪼개서 생각하기! - 선택할 시점의 도래: 선택할 시간이 얼마 남아 있지 않는 경우
=> 감정상태가 불안정하면 좋은 선택 내리기 어렵.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의도적으로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려고 노력해야 함. - 선택지 분석: 확증 편향으로 자신의 생각/신념을 지지하기 위해 원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습득
- 선택: 지친 상황으로 감정이 흔들릴 수 있으며, 매몰 비용을 고려할 수 있음
=> 나의 노력 여부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지표 기준으로 판단하기! - 실행: 미래에 벌어질 상황을 과신하기 쉬움
=> 확인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확인을 위해 실험을 해야 한다!
의사 결정 Process
제 의사 결정 원칙 : 강화 학습
- 알파고의 알고리즘 = 강화 학습
- 정의된 주체(Agent)가 특정 환경(Environment)의 현재 상태(State)에서 어떤 행동(Action)을 하는 것이 최적인지 학습하는 알고리즘
- 행동을 할 때마다 보상(Reward)이 주어지며, 이 보상을 최대화
- Exploration(탐색), Exploitation(이용해서 실행)이 핵심
- 의사 결정, 우리의 삶에서 참고할 수 있는 관점
- 적절히 탐색하고, 적절히 실행하기
WRAP 의사 결정 프로세스
- 칩 히스, 댄 히스의 의사 결정 프로세스
- 이 프로세스를 따라가면 조금이나마 더 좋은 결정을 하게 될 것. (like 장보기 전 체크리스트)
- WRAP 1단계 : 선택지를 넓혀라. Widen Your Options
- WRAP 2단계 : 가정을 검증하라. Reality - Test Your Assumptions
- WRAP 3단계 : 결정과 거리를 두라. Attain Distance Before Deciding
- WRAP 4단계 : 틀릴 때를 대비하라. Prepare to Be Wrong
WRAP 1단계 : 선택지 넓히기
- 생각을 확장해주는 Key Question
- 현재 생각하고 있는 대안이 전부인가? 진짜로 그런가?
- 지금 고려하고 있는 것 모두 불가능하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구체적인 생각, 질문 리스트
- 1) A OR B => A and B가 정말 불가능할까?
- 2) A OR B => A', A'', B', B''의 문제가 아닐까? (더 쪼개기)
- 3)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른 선택지는 없는가?
- 4) 편견, 고정관념을 벗어나서 아예 새로운 접근을 해보면 어떨까?
- 5) A OR B를 극단적으로 표현하고, 그 중간 지점의 선택지를 추가하면 어떨까?
- 6) 같은 시간과 비용이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ROI 관점)
- 7) 이것을 선택할 때 포기하게 되는 것은 무엇인가?
- 8) 지금 고려하고 있는 선택지가 모두 불가능하면 무엇을 해야 할까?
- 9) 이 문제를 겪은 다른 사람에게 의견을 구했는가?
- 10) 이 문제를 같이 토론해줄 사람을 모았는가?
- 의사 결정 플레이리스트
- 지식을 공유하며 나아갈 수 있는 방법
- 특정 문제를 접할 때 생각하면 좋은 포인트를 기록하고 공유
- 회사의 경우, 어떤 결정을 했더니 어떤 결과가 나왔다라는 기록(=데이터 도서관)
- 생각의 프레임워크와 비슷한 맥락
- 체크리스트는 같은 행동을 반복할 상황에 실수 방지 vs. 플레이리스트는 '과거에 이랬다면 이걸 현재 상황에 적용하면 어떻게 될까' 고민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드는데 초점
WRAP 2단계 : 가정 검증
- 생각을 확장해주는 Key Question
- 지금 가정하고 있는 것이 정말 맞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구체적인 생각, 질문 리스트
- 1) 리소스를 크게 들이지 않고, 작게 실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like 상품 소개 페이지만 만들고 구메하고 싶으면 설문지에 입력하도록 하는 등)
- 2) 인지 편향에 빠져서 잘못 판단하지 않았는가?
- 3) 지금 상황과 반대 의견을 생각해보면 어떻게 될 것인가?
- 4) 회의에서 집단적 사고의 폐단 방지를 위해 일부러 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악마의 변호인이 있는가?
- 5) 누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특정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가?
WRAP 3단계 : 결정과 거리 두기
- 생각을 확장해주는 Key Question
- 결정에 감정이 기여했는가? 잠시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았는가?
구체적인 생각, 질문 리스트
- 1) 결정을 너무 급하게 하지 않았는가?
- 2) 나의 핵심 우선 순위(본질)는 무엇인가? 그에 맞게 결정하고 있는가?
- 3) 제3자(타인)의 관찰자 시선으로 바라보면 어떻게 할 것 같은가?
- 4) 친한 친구가 이 일을 겪는다면 어떻게 조언할 것인가?
최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럴 때 이걸 떠올렸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든다.
'친한 친구가 이 일을 겪는다면 어떻게 조언할 것인가?'
WRAP 4단계 : 틀릴 때를 대비하기
- 생각을 확장해주는 Key Question
- 당연히 된다는 것은 없다. 예상과 다르면 어떻게 할 것인가?
구체적인 생각, 질문 리스트
- 1) 만약 이 결정이 최악의 결과가 된다면 왜 그랬을까? 어떤 일이 발생했을까?
- 2) 잘못되는 것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프로세스는 무엇이 있을까?
- 3) 빠르게 대응해서 고치는 것이 좋은 과정이다
- 4)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 커버하려고 하면 의사결정이 부담스러워짐. 나눠서 진행해도 좋다
- 5) 미래는 점이 아니라 범위, 구간으로 나타난다. 확률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의사 결정 TIP
1) 답을 내린다는 표현 대신 베팅한다는 표현
- 답을 내린다라는 표현이 심리적으로 부담감으로 작용
- 베팅한다라는 표현을 하고, 배팅 후 결과를 파악
2) 에너지 레벨 고려하기
-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
- 에너지를 덜 소모하며 결정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
- 에너지 소모가 적을 제 3자(feat. chatGPT)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
3) 당연한 것은 없다
- '당연히'라는 것은 없다
- 이건 당연히 잘되죠! 라고 했던 것 중 안되는 경우가 있다
- 계속 시대는 변하면서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이 당연하지 않을 수 있음
- 데이터 분석 결과도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기
4) 개인적인 의사 결정에선 과감히 도전하는 것도 방법
- 회사 비즈니스 의사결정에선 과감히 도전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지만
- 개인적인 의사 결정에선 안전 지대를 넘어서 과감히 도전하는 것도 추천
- 익숙하지 않은 것을 도전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음
5) 결정을 했으면 그 결정이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기
- 결정한 후,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기
- 중간에 결과가 좋지 않아도, 빠르게 수정해서 다시 좋게 만들기
- 좋은 의사 결정이 좋은 결과를 만들지 않을 수 있지만,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즉, 결정이 끝이 아니고 실행하며 추가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미)
6) 사람은 결정으로 인한 실패를 피하고 싶은 성향이 있다
- 결정과 실행 후, 결과에 대해 받아들이고 그 이후를 생각하는 관점이 중요
- 결정으로 인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걸 어떻게 더 개선할까에 대해 집중하기
- 10년 후에 '아 그때 이거 해볼 걸'이라고 생각날 수 있는 개인적인 일은 다 해보기(후회 최소화)
7) 큰 결정은 누구나 어렵다. 작은 결정부터 하나씩
- 처음부터 큰 결정을 잘 하는 사람은 없다
- 큰 결정을 잘 하는 사람의 과거를 보면, 작은 결정부터 하나씩 하면서 발전해왔음
- '결정을 어떻게 더 잘할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작은 결정부터 하나씩 채우고 습관으로 만들기
8) 주어진 제약을 수정할 수 없는지 생각해보기
-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서 생각하는 경우가 존재함
- 넓은 관점으로 생각해 제약을 수정할 수 있는지 고민하기
- 제약을 해결하면 문제가 금방 풀리는 경우도 존재함
9) 선택지를 공유할 때는 3~4개 관점
- 의사 결정을 자신이 하지 않고, 누군가의 의사 결정을 위해 고민하는 경우
- 초벌 의사 결정 옵션 3~4개를 가져가도 좋음
- 극단적으로 낙관적인 옵션 / 비관적인 옵션 / 조금 낙관 옵션 / 조금 비관 옵션
10) 의사 결정이 얼마나 공정한지도 고민하기
- 모두가 공정하게 느끼는 의사 결정
- 공정하려면
- 모두가 동일한 정보량을 가지고
- 모두가 의견을 내고
- 협상을 통해 모두가 좋은 결과를 내는 과정이 필요
'답을 내린다'라는 표현보다
'베팅한다'라는 표현이
심리적으로 덜 부담스러운 것 같다!
가볍게 베팅하고 결과를 확인하고
그 다음 스텝을 고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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