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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해요/강의 들어요

[인프런]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_#14. Case Study + 고민 상담소

by ellieyu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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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인프런] 카일스쿨의 'PM을 위한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쏘카 차량 예약 퍼널 개선기

쏘카 소개

  • 국내 1위 카쉐어링 서비스
  • 2023년 1월 기준 여러 서비스가 존재
    • 왕복 대여
    • 여기로 부르기(부름)
    • 장기 대여(쏘카 플랜)
    • 쏘카-KTX
    • 숙박(쏘카 TO-GO)
    • 쏘카 비즈니스
    • 패스포트
    • 퇴출근패스

쏘카 PM의 문제 해결 방식

  • 문제 확인 : 왜 사용자는 이렇게 생각할까?
  • 가설 도출 : 문제의 원인은 이거였구나
  • 가설 검증(AB Test 등) : 이 방법을 시도해보고 결과가 달라지는지 확인하자
  • 개선안 적용 : 좋은 결과를 더 많은 고객에게 전달하자

문제 정의를 하는 과정

  • 왕복 대여 서비스
    • 최초로 만든 서비스
    • 사용자가 직접 쏘카존에 이동해 차량을 픽업하고 사용하는 흐름
  • 부름 서비스
    • 사용자가 집 앞으로 차를 부르고, 차량이 지정한 장소로 호출
    • 왕복 서비스 이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런칭한 기능
  • 왕복 대여 서비스와 부름 서비스Flow, UX를 거의 유사하게 공유하고 있었음
  • Key Question : 과연 사용자에게 최고의 경험일까?
  • 회사의 목표
    • 회사의 성장
    • 부름 예약량 증가
  • 상황
    • 1년간 예약 지표가 정체되고 있음
  • 부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경로
      1. 쏘카존을 클릭한 후, 차량 리스트에서 부름 차량 선택 => 결제 정보 확인 페이지 
      2. 부름 PIN을 이동한 후, 차량 리스트에서 부름 차량 선택 => 결제 정보 확인 페이지
    • "두개의 페이지 전환율 차이가 존재" : 1은 20%, 2는 70%
  • 사용자 Segment 분석, 전화 인터뷰, 사용성 Test 진행
    ㄴ 부름 사용자의 3-40대 비중이 약 10% 높음, 부름 차량의 예약 시간이 2.3배 더 김
    TPO(Time, Place, Occasion- 언제 사용하는가?): 차에 실어야 할 짐이 있는 경우, 동행이 많은 경우, 야간에 대여하는 경우 
    매력 포인트: 위 상황에서 명확하게 부름을 사용, 쏘카존까지 걸어가지 않아도 되는 장점을 느낌 
    사용성 테스트(사용자들이 기존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수집): 부름 서비스 사용해보지 않은 경우 - "둘러보기는 했으나 이해하기 어렵다"

최종 문제 정의

  • 사용자가 부름 서비스에 대한 인지 부족
  •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은 부를 때 어떤 일이 생기는지, 회사가 어떤 방지책을 제공하는지 알기 불안함
  • 한번도 부름을 써보지 않은 사용자들이 특히 어려워한다(신규 유저)
  • 해결 방법: 부름 예약 페이지 리뉴얼 
    • 부름만의 매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ㄴ 페이지 진입 후 바로 서비스에 대한 직관적인 설명(ATF 영역에 노출) "챙길 짐이 많은 날엔 차를 집 앞으로 불러보세요"
      ㄴ 서비스를 나타내는 워딩 사용: 비즈니스 모델을 바로 이해 가능 "언제, 어디로 가져다 드릴까요?"
    • 불안감을 낮출 수 있는 예약 경험 제공하기
      ㄴ 서비스에 대한 안내 문서를 여는 배너 적극 노출 "(예약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려요!) 부름 이용방법" 

AB Test

  • 사람들의 불안함: 이게 정말 올바른 문제 해결 방법일까요?  
    • 사람들의 우려점 
      ㄴ 갑자기 예약 과정을 다 바꿔버려도 될까요?
      ㄴ 기존 사용자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면 어떡하죠? 이 UX를 사용자들이 좋아할거라 어떻게 확신할 수 있어요?
      ㄴ 혹시나 잘못되면 원래 유지되던 예약률은 방어할 수 있을까요? 
    • AB Test를 통해 목표가 달성되는지 확인 후, 전체 배포 여부를 결정하자!

 

이 사례에서 배울 점

  • 문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데이터를 확인하고, 사용자에게 인터뷰, 사용성 테스트를 진행한 점(정량적/정성적 데이터 분석)
  • 가설을 만들고 그걸 확인하기 위해 점진적인 AB Test를 진행한 점
  • AB Test의 결과에 따라 의사 결정한 점
  • 전사의 방향과 Align된 상황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 프로젝트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고 끝까지 Action한 점

 

주어진 목표를 쉽게 해결하는 방법에 집중했다면
지속 불가능한 방법을 택했을 것
(안내 문구 더 잘 보이게, 가격 내리기 등)
=> 무엇을 해결할지를 찾는 부분에서 
사용자와 많은 대화를 진행했다!

 


콴다 팀의 실험 플랫폼과 Metrics Store

콴다 팀 소개

  • 한국 초,중,고 3명 중 2명이 쓰는 국민 교육 앱
  • 50여개 국가, 8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앱

콴다 실험 플랫폼(QXP - QANDA eXperimentation Platform)

  • QXP
    • 실험 진행
    • QXP Admin
    • 실험 결과 집계(Tracker)
  • 별개로 Metrics Store가 존재하며, 실험 플랫폼과 같이 사용할 수 있음

  • Metric을 저장하는 Metrics Store와 QXP가 연동되어서 지표 정의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음

  • 실험 시작 후, 매일 실험 Reporting을 통해 사람들의 Action 촉구
  • 실험 관련 가이드라인,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을 제공

  • Holistics의 Dashboard를 사용해서 실험 지표를 확인함
  • Dashboard Template이 존재하고, 이것을 복제한 후 실험 ID만 변경해서 실험 지표를 확인함

  • 실험 결과 집계 과정은 QXP Admin에 선언된 성공 지표, 가드레일 지표를 가지고 Metrics Store로 결과 집계한 후 Decision Tree로 의사 결정

  • 콴다 팀의 실험 Decision Tree

이 사례에서 배울 점

  • Metrics Store + 실험 플랫폼을 연계해서 구현한 점이 매우 인상적
  • 실험 의사 결정을 위한 자동화 진행
    • Dashboard 템플릿
    • 의사 결정 Decision Tree
    • 지표 슬랙 알림
  • 실험 Decision Tree를 가지고 자동으로 계산
  • 데이터 인프라를 통해 문화를 쌓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글에서 BigQuery에서 어떻게 구현했는지 나옴)

고민 상담소

1. UX 대규모 개편 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 Key Question: 지표의 기준이 변하는가? 
    ㄴ 기존에 사용하던 지표를 계속 사용해도 되는가?
    ㄴ 새로운 서비스가 생겼는가?, 퍼널을 다시 정의해야 하는가?
    ㄴ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 많은 제품들이 슈퍼 앱으로 성장 중 
    ㄴ 슈퍼 앱: 하나의 앱으로 여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앱 
    ㄴ 토스, 쏘카, 우버,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등
    ㄴ 각 라인업 별로 Active User를 세분화해서 정의해야 할 수도 있음 
  • Key Question: 로그가 변하는가? 새롭게 추가해야 하는 로그는 무엇인가? 
    ㄴ 로그의 변화로 기존 지표가 달라지면 안 됨. 
    ㄴ 로그 또는 DB의 데이터를 활용해 데이터 오퍼레이션을 하고 있다면 과거 로그는 그대로 두고, 새로운 부분을 만들어야 함.
  • 제품 분석 
    ㄴ 대규모 개편 시 사람들의 사용 패턴이 변경되는가?
    ㄴ 대규모 개편으로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 성공 지표는 무엇인가?)
  • Action Plan
    ㄴ 로그, 지표 관점에서 개선할 부분 고민해보기 
    ㄴ 배포한 후 어떻게 될지 멘탈 시뮬레이션 해본 후 어떤 것이 필요한지 고민하기
    ㄴ 대규모 개편 후 사용성이 좋아졌는지 어떻게 확인할지 지표 다시 생각해보기

 

2. 상사 드리븐 의사결정, 직관 의사결정만 하는 회사,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우선, 현재 회사의 상황을 확인하자!
    ㄴ 1) 회사가 데이터를 볼 상황이 되는지 
    ㄴ 2) 다른 분들은 왜 그렇게 하고 있는지 파악
  • 데이터 리터러시는 "직관과 데이터를 모두 활용하는 방식"임 
    ㄴ 직관이 맞는 경우도 있고, 데이터가 맞는 경우도 있으니 모두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
  • 대화의 중심이 우리가 아닌 다른 회사, 트렌드에 맞춰져서는 안 됨 
    ㄴ 다른 회사가 이렇게 하니까 우리도 해야 해요 (X) 
    ㄴ 이렇게 요즘 많이 한다고 해요 (X)
    우리의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그 상황에서 서로 보완하는 방법으로 진행 
  • 상대방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변화를 위한 대화를 시도하는 것부터가 변화의 시작! 

 

3. 보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요

  • 발산 후 (정리하는) 수렴을 꼭 진행하기
    ㄴ 발산만 하고 수렴을 거의 하지 않은 상황일 수 있음  
  • "목적 중심" 사고를 다시 떠올리기
    ㄴ "이 지표가 우리 제품을 만드는 목적에 부합하는 지표가 맞나? 
  • 너무 고민이 많은 경우엔 "일단 하나씩 해보기, simple하게 생각하기" 

4. 우리 회사는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가 없어요 어쩌죠?

  • 우선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기 
    ㄴ 제품에서 핵심으로 볼 지표 정의 
    ㄴ 데이터 로그 설계, GA, Firebase 등 
    ㄴ Amplitude, Mixpanel
    ㄴ DB의 데이터를 BI 시각화 
  • 개발자분들과 협업해서 하나씩 만들기 
  • 그 후 데이터 직무 채용 시작
    ㄴ 데이터 엔지니어(인프라 마련) -> 데이터 분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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