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경 후 첫 이사는 짐싸와 함께!
여러분 이사 준비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저도 상경 후 첫 이사라서 진짜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요...😭

아영이네 통해서 '짐싸'라는 어플을 알게 되었어요.
여기저기 이사 견적 받아보다가 리뷰도 많고 가격도 적당한 짐싸로 결정😉
저는 리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짐싸에서 리뷰 가장 많은 '이세영 파트너님'과 진행했어요!



계약부터 사전점검, 대출까지 각종 이슈로 굉장히 피곤하고 예민하고.... 아래의 짤 그 자체였어요...
(이전 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그래서 이사만큼은 돈을 내더라도 과정이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이 확고했어요.

2. 이사 전.. 기사님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2-1. 일반 이사 vs. 반포장 이사
상경 후 혼자 준비하는 첫 이사라.. 일반 이사와 반포장 이사의 차이점도 몰랐는데요..
그런 저에게 직접 짐싸 어플 내 전화 기능을 통해 연락을 주시고는 친절하게 설명해주신 파트너님 ㅠㅠㅠ
저는 기숙사에 거주했던 터라 기사님이 올라오셔서 짐을 함께 싸주실 수 없는 터라..
저의 경우에는 일반 이사를 하는 게 맞다고 알려주셨습니다.
과도한 영업을 하지 않으시고 저의 상황에 맞는 유형을 추천해주셔서 좋았어요.
2-2. 서울시 이사비 지원 사업용 서류 제공
서울시에서 지원해주는 이사비 지원 사업에 신청하려면, 사업자 등록증 사본이나 기사님 명함이 필요했어요.
해당 부분도 요청 드리니 흔쾌히 제공해주셨어요!

2-3. 계약금&취소 시 위약금 없음
이사 가기로 했던 청년안심주택이 근저당에 추후 신탁으로 변경될 상황이어서,
대출 관련해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혹시 이사 일정이 변경되거나 이사를 취소하게 되면,
위약금을 물거나 계약금 회수가 어렵지는 않을지 등을 여쭤봤어요.
그런데 아무것도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ㅠㅠㅠ 계약금도 없고 취소 시 위약금도 없다고..
불안한 상황에서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진짜 감사했답니다.

2-4. 이사박스는 5호 추천!
슬슬 이사를 일반 이사를 준비하면서 이사박스 크기를 정해야 할 때가 왔어요.
5호가 적당하다고 하셔서 13개 이사박스를 모두 5호 사이즈로 구매했답니다.
쿠팡에서 할인가에 저렴하게 구매하고, 당근으로도 일부 받아서 약 20,000원 정도 든 것 같아요.

2-5. 기숙사 퇴사 점검 건으로 이사 시간 변경도 흔쾌히!
이사 10일 전!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기숙사였기 때문에 퇴사 호실 점검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이사 시간을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9시로 1시간 정도 미뤄야 했답니다.
이 부분도 흔쾌히 수락해주시고 곧바로 시간 변경 해주셨답니다.

3. 두근두근 이사 당일
3-1. 기숙사여서 기사님 출입 불가이기 때문에 짐은 내가 내림! (원래 일반 이사면 기사님이 내려주심)
떨리는 이사 당일... 저 진심으로 3시간 잤어요.
그 전날 새벽 3시까지 짐 싸고 6시에 일어나서 다시 짐 싸기..
왜 다들 반포장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는 기숙사니까 어쩔 수 없이 일반 이사지만요...
다음부터는 꼭 반포장 한다...
오전 8시부터 8시 반까지 기숙사의 끌개를 이용해서 짐을 모두 1층으로 내렸어요.
아니 내 짐 왜이렇게 많은데... 넌 분명 혼자 사는데 왜 이렇게 짐이 많은 거야... 과거의 나야..
9시 정각에 기사님이 도착하셨어요. 늦지 않고 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저는 호실 청소 점검이 있어서 잠깐 긱사로 올라갔구요.
기사님은 제가 내려놓은 짐들을 빠르게 트럭에 싣고 계셨어요.


그렇게 정들었던 기숙사와 이별하고....
저는 곧바로 1층에서 짐을 싣고 계실 기사님께 달려갑니다.
그런데..... 이게 뭐람....
짐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그건 바로 두둥.....
제가 호실 점검하고 오는 10여분 간 기사님이 짐을 혼자 다 싣어 놓으신 것....
아니 무슨 짐이 이렇게 빠르게 싣어지는 거죠...? 저는 혼자 굉장히 힘들게 내렸는데...
전문가는 다르다.... 확실히 느꼈습니다.
3-2. 새 집으로 가는 길~~ 기사님과 즐거운 대화
기사님 스몰토크 왜 이렇게 잘 하셔요....
진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다 보니 새 집 도착함ㅋㅋㅋㅋㅋ
"으엥? 벌써 도착이에요?"
이사 전날까지만 해도 이사 그까이꺼 빠르게 좀 끝났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기사님께서 "이사는 내가 사는 곳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인생에서의 큰 일이죠. 끝나고 보면 배우고 얻는 게 많을 거예요~"라고 하셨는데, 새 집으로 오는 내내 마음 한 켠이 따듯하고 힘이 되었어요.
3-3. New House!! 기사님 짬바로 빠르게 짐 올리기
? 정신 차리고 보니 집 안이었음...
기사님이 끌개 사용하셔서 빠르게 촵촵 짐을 올리시더니 이사 끝났다고 하심...

분명 나 혼자서는 끙끙 거리면서 난리 부르스를 췄다고요...
근데 왜 벌써 이사가 끝난 거죠...? (아직도 의문임)
이런 스피디한 이사라니.... 다음 이사도 이세영 기사님 확정임 ㅇㅇ


책상이랑 침대, 책장, 의자는 이사 전날 잔금 치르고 나서 업체 통해서 배송 받은 거고,
나머지 짐이 제가 직접 싸고 기사님이 올려다주신 짐입니다.
짐 전체 다 들어오기 전에 일차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짐 많았음..ㅠㅠ)
이세영 기사님이 얼마나 섬세하시냐면..
제가 이사 박스 상단에 '취급 주의'라고 적어놓은 화장품 상자가 있었어요.
기사님이 드시면서 살짝 한쪽으로 기운 것 같다고 한 번 열어서 확인해보시라고,
파손 된 것 있으면 변상 해드리겠다고 하셨어요..ㅠㅠ
열어봤을 때 아무런 이상 없었고.. 기사님께도 말씀드리니 다행이라고 마음 편하다고 하셨구요.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빠르게 계좌 이체 해드리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아참, 저는 자취선배 똑순이 친구가 짐 정리를 도와주기로 해서 당일에 큰 짐들은 거의 다 정리를 마쳤어요.


점심으로는 친구가 먹고 싶다는 초밥을 시켜먹었구요.
친구가 짐 정리는 물론 뚝딱뚝딱 의자 조립까지 해주고 갔답니다.
고맙따 친구야..ㅠㅠ

정리 다 하고 나서 단프라 이사 박스 13개를 빠르게 당근에 팔아버렸습니다 우하하.
이사 하고 나면 꼴도 보기 싫은 이사 박스..
다음 분이 잘 사용하실 수 있도록 테이프를 깔끔하게 떼어냈어요.
4. 총평
말해뭐해. 대만족입니다.

무조건 짐싸 리뷰 1위 이세영 파트너님 견적 받으세요....
확정된다? 그럼 당신은 행복한 이사의 주인공임 ㅇㅇ


기숙사만 살다가 인테리어 할 수 있는 집 생겨서 신난 상태입니다.
화이트 톤으로 맞춰봤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이 집은 북한산 뷰가 최고의 장점입니다.
북동향이라 해는 잘 안 들지만 작업하기에 최고예요.
노을도 예쁘고..
짐싸 후기 쓰다가 갑자기 집 자랑을 하고 있네요..?
아무튼 짐싸는
1. 이사가 이렇게 스트레스 안 받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거라는 깨달음을 준 곳
2. 빠르게 여러 기사님들의 견적을 받을 수 있다는 것
3. 채팅/전화 기능으로 기사님과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진다는 것
4. 무엇보다 아영이네가 배달쿠폰도 주고 리뷰 당첨되면 그... 다이슨 청소기 주자나요...!!!
(그래요 저 무척 기대하고 있어요. 제 new house의 주인공이 될 다이슨 청소기..)

(+추가) 아영이네 x 짐싸 통해서 받은 배민 쿠폰으로 금요일 저녁, BHC 뿌링클 시켜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색깔이 영롱해요


이 글은 네이버카페 아영이네에도 먼저 작성한 글로,
원본 글은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ayshh/126907
스트레스 제로! 유쾌한 기사님과 함께한 1인가구 짐싸 일반소형이사 후기(feat. 짐싸)
1. 상경 후 첫 이사는 짐싸와 함께! 여러분 이사 준비하면서 얼마나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저도 상경 후 첫 이사라서 진짜 걱정 반 두려움 반이었는데요...😭 아영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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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편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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