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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기획해요23

[전시] '대구 간송미술관' 솔직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9/22에 다녀온 대구 간송미술관 관람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답니다. 간송미술관, 그 역사와 의미간송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근대식 사립박물관으로,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재를 지키고자 노력했던 간송 전형필 선생의 '문화 보국' 정신이 깃든 곳입니다. 대구에 새롭게 문을 연 이 미술관은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한국 미술의 정수를 보존하고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시 구성과 주요 작품들미술관은 크게 다섯 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제1전시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회화와 서적김홍도, 김득신, 신윤복의 인물화와 풍속화세종이 편찬을 지시한 동국정운정선의 진경산수화가장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 2024. 9. 25.
내가 살고 싶은 '공간'에 대하여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저는 독립을 한지 3년 정도 되어가요. 대학을 서울로 오게 되면서 자연스레 독립을 하게 되었는데요. 그렇게 저의 첫 자취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자취이다 보니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공간은 제가 좋아하는 것들로 채워져 있다기 보다, 본가에서 가져온 물건들의 비중이 좀 많습니다. (본가에서 가져온 청소기, 선풍기, 식기류 등등) 그래서 제가 '이사를 하게 된다면 이런 공간으로 꾸며보고 싶다' 하는 내용들을 아래에 정리해봤어요. 1. 일 & 휴식 공간 분리 현재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원룸이어서, 책상 바로 옆에 침대가 있어요. 즉, 제가 일을 하는 공간과 휴식하는 공간이 바로 붙어있는 건데요. 그래서 제가 이사를 하게 된다면 일과 휴식 공간을 분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꼭 방이 하나 더.. 2024. 9. 3.
[서점] 독립을 꿈꾸는 사람을 위한, 홍대 독립서점 '오케이어 맨션'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9/1(일)에 방문한, 홍대 독립서점 '오케이어 맨션' 첫방문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오케이어 맨션의 매력 제가 느낀 오케이어 맨션의 매력은 아래 3가지였어요. 1. 책방지기님의 기분 좋은 미소와 환대 책방에 들어서고 깜짝 놀랐습니다. 환하게 미소지으며 저를 반겨주셨거든요. 2. 잔잔한 음악과 좋은 향기 저는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공간을 좋아해요. 이곳은 청각적으로도, 후각적으로도 저를 만족시킨 공간입니다. 3. 내 관심사의 책들 + 책방지기님이 직접 쓰신 책 소개글들 독립서점마다 책의 종류가 다양한데요. 유독 이 곳의 책들의 저의 관심사와 잘 맞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 책방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점! 책이 꽂혀있는 선반들을 따라 가다 보면, 김은경 책방지기님이 쓰신 책 소.. 2024. 9. 3.
[전시] 슌 작가님의 개인전 'GO WITH THE FLOW 흘러가는 대로' 후기 슌 작가님의 'GO WITH THE FLOW 흘러가는 대로' 8/24(토)에 다녀왔다. 개인전 소식은 작가님의 인스타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한동안 바빴던 일상을 끝내두고, 전시회가 끝나기 하루 전에 달려갔다. 일찍 가고 싶었던 마음이 컸지만 바쁜 일상 탓에 주말을 빌려 다녀왔다. 위치는 '알비레이블'이라는 서울숲 갤러리였다. (위치 참고: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6길 8-1 3F) 입장하면서 만난 예쁜 포스터들 포스터 색감이 너무 예뻤다. 유유자적 누워 서핑을 즐기는 캐릭터가 눈에 들어왔다. 첫 번째 전시 공간: 그냥이 어때서 전시를 본격적으로 둘러보기에 앞서, 운좋게 작가님을 뵐 수 있었다. 이 날은 계실 줄 몰랐는데 지난 전시에 이어 이번에도 만나뵐 수 있어 신기했다. 나도 모르게 "우와..." 했다는.. 2024. 8. 28.
책 '아무튼, 달리기'를 읽고 오늘은 내가 지난 생일 선물로 받은 책을 소개하려 한다. 선물 받은지는 꽤 됐지만 제대로 완독한 것이 얼마 전이라, 뒤늦은 기록을 하고 있다. 책 제목은 '아무튼, 달리기'이다. 때는 내가 채용 연계형 인턴을 마치고 정규직 전환에 실패한 때였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시절 가장 친한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 중 한 명이 늦은 생일 선물이라며 나에게 건넸다. 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다시 힘차게 달릴 힘조차 없었기에 제목이 약간 부담스러웠다.(친구가 보면 상처 받으려나ㅎㅎㅎ) 하지만 이 책을 열어보니 그런 의미가 아니었다. 어떤 책인가? 이 책은 무언가를 꾸준히 오래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다. 물론 소재는 '달리기(running)'가 맞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브랜드 마케터 김상민님이시고, 본인의 취미인 '..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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